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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 반찬이 자꾸 생각나는데, 막상 나박물김치를 담그려면 국물 간이 맞을지, 무가 제대로 절여질지 걱정되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방송에서 본 알토란 나박물김치 담그는법을 최대한 그대로 따라 담가 봤어요. 재료 분량부터 과정, 맛 후기까지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  나박물김치 레시피 재료 준비

방송에서 소개된 분량을 메모해 두었다가 그대로 준비했어요. 다만 방송이나 재방송에 따라 표기된 분량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수치는 알토란 공식 레시피를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권해요.

  • 무 약 400g (납작하게 썬 것)
  • 배추 약 300g (연한 속 부분)
  • 미나리 한 줌
  • 쪽파 몇 대
  • 붉은 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취향껏)
  • 마늘 4쪽, 생강 약간
  • 배 또는 사과 1/4개
  • 소금(절임용), 설탕 약간
  • 물 약 2리터 (국물용)
  • 고춧가루 약간 (고운 천에 싸서 물들이는 용도)

재료 양은 집에 있는 김치통 크기에 맞춰 가감하세요. 저는 중간 크기 통에 담았더니 딱 알맞았어요.

👉  아삭한 나박김치 담그는 순서

👉  1. 채소 썰고 절이기

무와 배추는 가로세로 3cm 정도, 두께는 0.3cm쯤으로 납작하게 썰어 주세요. 이 모양이 바로 '나박썰기'예요. 썬 채소에 소금을 솔솔 뿌려 약 30분 절였어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 골고루 절여져요.

👉  2. 양념 채소 손질하기

미나리와 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얇게 썰었어요. 고추는 어슷썰기를 해서 씨를 털어 주면 국물이 깔끔해요. 배는 채 썰거나 나박하게 썰어 준비했어요.

👉  3. 고춧물 내기

고춧가루를 면포나 거름망에 넣고 물에 조물조물 풀어 연한 주황빛 고춧물을 냈어요. 처음엔 색이 연해 보여도 숙성되면 더 진해지니 처음부터 너무 진하게 내지 않는 것이 팁이에요.

👉  4. 국물 간 맞추기

물에 소금과 약간의 설탕을 넣어 간을 맞췄어요. 간은 약간 싱겁다 싶을 정도가 좋아요. 숙성되면서 채소에서 물이 더 나오기 때문이에요. 간을 볼 때는 "물김치 국물로 마시기에 살짝 짭짤한 정도"가 적당했어요.

👉  5. 통에 담기

절인 무와 배추를 건져 물기를 살짝 빼고 통에 담은 뒤, 마늘·생강·고추·배, 미나리, 쪽파를 얹고 국물을 부어 주면 끝이에요. 채소가 국물에 잠기도록 눌러 주세요.

👉  숙성은 어떻게? 시원한 물김치 맛내기

담근 직후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저는 실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어요. 날씨와 집 온도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르니 중간중간 국물 맛을 보며 확인하세요. 여름에는 실온 시간을 짧게 잡는 게 좋아요.

냉장 숙성 후 하루 이틀 지나니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확 올라왔어요. 국물이 맑고 깔끔해서 국수나 냉면에 말아 먹어도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  직접 담가 본 맛 후기와 실패 줄이는 팁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면, 재료가 단순한데도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했어요. 무는 아삭하고 배추는 부드러워서 밥반찬으로도, 입가심으로도 좋았답니다. 특히 배를 넣은 덕분에 은은한 단맛이 국물에 살아 있어서 나박김치 황금레시피라는 말이 이해가 갔어요.

처음 담그는 분들을 위한 팁도 모아 봤어요.

  • 채소는 너무 두껍지 않게 일정하게 썰기
  • 절임 시간을 지키기 (너무 오래 절이면 짜고 물러져요)
  • 고춧물은 연하게, 간은 싱겁게 시작해서 나중에 조절하기
  • 통은 깨끗이 씻고 물기를 닦아 사용하기
  • 국물 간은 냉장 숙성 전에 한 번, 후에 한 번 보기

아쉬웠던 점은 처음 간을 너무 싱겁게 해서 하루 뒤 소금을 조금 보충했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간을 보면서 조금씩 더해 보세요.

👉  마무리

정리하면 알토란 나박물김치 레시피는 재료가 간단하고 과정도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무와 배추를 납작하게 썰어 절이고, 연한 고춧물과 싱거운 간의 국물을 부어 숙성하면 끝이랍니다. 시원한 물김치가 필요한 요즘, 주말에 한 통 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담가 보신 후기나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함께 나누면 더 맛있는 나박김치가 될 거예요.